남편은 회사거래업체인 K 업체에 이사를 맡기고 싶어했고, 저는 ○○○○이 잘 한다는 친구의 추천으로 ○○○○을 이용하고 싶어했습니다. 아무래도 겪어 본 사람이 잘 아는 거니까요. 어찌되었건 남편이 출근한 사이 ○○○○과 계약을 맺었는데요, 퇴근한 남편이 어찌나 잔소리를 하는지 내심 ○○○○이 행여 잘 못하기라도 하면 그 원성을 어떻게 살 것인지 은근히 걱정이 되더라구요. 그런데, 이사가 끝난 뒤 남편이 그러더군요. [진~짜 잘 하시더라. 진~짜 마음에 든다] 그 한마디에 뿌듯함이 들 정도였답니다. 이사 한번 할 때마다 가구에 흠집 나기 마련인데, 흠집이라곤 전혀 없었고 또 옷장이며 냉장고, 세탁기, 서랍장, 협탁 등등 큰건 물론이고 작은것까지도 균형을 딱딱 맞춰 놓으신 걸 보구 감동받았답니다. 진짜 말을 아끼시고 과묵하게 성실히 이사를 도와주셨던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덕분에 너무 기분 좋은 이사였답니다. 참, 다음날 소개해 주신 에어컨 기사님이 오셨는데요, 그분 역시 너무 꼼꼼하게 해 주셔서 이번 이사는 모든 게 마음에 든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답니다.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