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가 임신중이라 포장이사를 신청했는데 결과는 만족합니다. 아주머니께서 임신했냐구 물으시면서 여러가지를 신경써 주셨고 잔금때문에 약간 기다리셔야 한다구 했더니 알았다구 하시면서 알아서 점심을 드시고 오시더라구요...^^ 남자분들은 아주 싹싹한 면은 없으셨지만 말없이 일을 참 잘해주셨고요.. 모두들 숙련된(?) 분들이신거 같더라고요... 이사할 곳에서 제가 정리하는데 있기가 그래서 그냥 아파트 1층에 바위 같은곳에 앉아있었더니 한 남자분께서 ''다 됐으니까 들어가 보시라고 하더라구요..'' 무뚝뚝한 분이신줄 알았는데 웃으시며 말씀하시니까 참 정겨웠답니다. 힘든 일을 하시는 분들이니 항상 웃으실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.. 암튼 임신중에 이사라 많이 걱정했는데 사고없이 이사를 참 잘했습니다.. 감사합니다. 제 주위에 곧 이사할 친구가 있는데 추천할려구요.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