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분 이사라서 크게 힘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이삿짐도 많고, 정리할 것도 많더라구요. 차도 처음 1톤이었는데 2.5톤으로 바꾸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이삿짐 들어오는 날(토요일) 아침 일찍부터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빼달라고 하느라 좀 힘들었더랬죠..(영하 17도..ㅜㅜ) 지하 주차장이 없어 3면 주차를 하다보니 미리 다 빼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주차면만 비워달라고 했는데 아침에 생각해보니 아저씨들이 너무 힘들 것 같더라구요.. 그래도 주민들이 잘 도와주셔서 무리없이 진행한 것 같습니다.^^ 그릇 하나 하나 꼼꼼하게 잘 싸주시고, 방에 짐을 들여놓기 전 묻어있던 묵은 먼지까지 잘 털어내고 옮겨주셨어요~~ 특히나 날이 너무 추워 저도 힘들었고, 두 분은 더욱 힘드셨을텐데도 내색하지 않고 웃으면서 일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. 회사의 응대나 직원들의 숙련도가 높아 완전 만족했던 이사였습니다. 고맙습니다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