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로 아파트를 장만해서 이사간거라서 마음이 잔뜩 들떠 있었어요. 이사를 하러 오신분들도 모두 다 훈남이셔서 괜히 아줌마 마음이 더 들떴던거 같아요. 우리 아이들도 멋지다고 좋아 하더라고요. 멋진집에 멋진 사람들 처음 시작이 기분 좋아서 컴맹 아줌마 이렇게 글 남겨요. 새집에 들어오는거라서 혹시나 바닥이 상하지는 않을까 벽이 상하지는 않을까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몰라요. 웃으시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주책 맞은 아줌마 잔소리 엄청 했어요. 그래도 이렇게 이사가 잘 마무리 되고 나니깐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요. 그 때 오셨던 분들 제가 이름 다 적어놓고 나중에 꼭 그 팀으로 해달라고 요청 할꺼예요. 오셨던 모든 분들 (특히 주방이모님) 수고하셨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