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약 평가 항목에 대만족이 있었다면, 거기에 클릭했을 겁니다. 정말로 대만족입니다. 완벽했습니다. 김과장님팀이 일찍 와서, 쉴 사이도 없이 일하셨습니다.
집에 잔짐이 많고, 기존 짐이 거의 정리가 안 되어있었고, 게다가 부엌살림이 거의 엉망이어서, 사실 걱정이 엄청 많았습니다. 그런데 정말 꼼꼼하게 정리해주시고, 청소해주시고, 자리를 잡아주셔서, 이사 후에 제가 할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. 객관적인 서비스 측면에서 완벽했습니다.
그러나, 제가 더 만족스러웠던 것은, 김과장님과 오신 분들의 태도였습니다. 아침 일찍부터 오셔서, 반갑게 웃는 얼굴로 인사하시고, 이사하시는 중간에도 얼굴 한 번 찌푸리지 않고 일해주시고, 이것저것 요구가 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, 끝까지 마음 편하게 이사를 마쳐주셨습니다.
사실 이사라는 것이 ''사람''을 쓰는 일이라서, 아무리 통상의 서비스를 잘 제공한다고 해도, 사소한 말 한마디에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과거 이사의 경우에 그런 때가 많았구요.
그런데 이번에는 정말로 마음 편하게, 기분좋게, 끝까지 즐겁게, 이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. 정말 고마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