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으로 포장이사라는걸 해봤는데, 어떤 업체를 이용해야하는지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도통 아는게 없어서 이사몰을 이용했습니다. 견적을 의뢰하고 한군데 알아보고는 그리 썩 만족스러운 결과가 안나와서 그냥 손놓고 있었는데, ○○○○○○○에서 먼저 연락을 하셨습니다. 어차피 이사는 해야하고 미리 고객에게 연락을 하는 면에 이끌려 선뜻 맡기게 되었습니다.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, 이사당일 예상보다 일찍 오셔서 깜짝 놀랐습니다. 이유인즉슨 차가 막힐까봐 조금 일찍 출발을 했다는군요 ^^ 그리고 제가 아닌 그 분들이 박카스를 하나 주시더라구요 ^^ 제가 짐이 별로 없어서 딱 한시간만에 짐을 다 정리하였는데, 같이 오신 아주머니분이 짐이 빠지자 너무 깨끗이 청소를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. 그리고 이사지로 출발~~ 또한 생각보다 일찍 이사지에 도착했는데, 한 두시간이 넘게 시간이 비었습니다. 어찌할까 생각도 하기전에 먼저 "신경쓰지 마시고 볼일 보시고 이사시간에 뵙기로 하죠" 이런 말씀을 하시는게 너무 감사했습니다. 이사지에서는 먼저 세입자가 짐을 좀 늦게 빼셨는데, 그 쪽의 일하시는분들과 너무 비교가 되더군요. ○○○○○○○ 분들이 한 열배 더 친절하시고 일하는 것도 열배 더 꼼꼼하시더군요. 정말 아주머니에게는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. 그 전분들이 상당히 지저분하게 하고 나가셨는데, 방바닥까지 걸레로 깨끗이 닦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. 마지막까지 웃으시면서 가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. 주변에서 제 이야기를 듣고는 어디 이삿짐 센터냐고 많이 물어보시더군요.. ○○○○○○○.... 아마도 많이 번창하리라 믿습니다.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