까다로운 완전 분해/조립을 해야 하는 붙박이장을 과연 옮길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, 전문가답게 문짝을 열어 보시더니, 감 잡으신듯, 아무것도 안 물어보시고 훌륭하게 옮겨 주셨습니다. 붙박이장 전문 업체에서도 못 옮긴다, 원래 했던 곳에 문의해라, 옮길려면 몇 십만원 필요한데, 장담 못 하겠다.. 이렇게 얘기했거든요.
그리고 청소 서비스도 훌륭해서 우리집에서 이사가시는 분이, 청소할려면 돈을 얼마나 더 줘야 하냐는 질문 까지 하셨지요. 이사가는 사람들 사다리차가 고장나서 마냥 기다려야 했을 때도 그냥 아무 말씀 없이 기다려 주시고, 그것때문에 이사가 7시 넘어 끝났는데도 마지막까지 너무 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.
팀장님 너무 수고하셨고, 주방 정리해 주신 아주머니들 너무 고맙습니다. 제가 추가적으로 정리해야 할 게 하나도 없이, 전문가들께서 정리해 주신 대로 어지르지 않고 살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