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장이사는 두번째, 지난번 포장이사 때에도 이사몰을 통해서 하기는 했는데 그때 사실 침대도 망가지고 세탁기도 망가지고 해서 속이 좀 상했었습니다. 그렇다고 이사업체에게 변상요구하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넘어갔거든요. 아직도 침대는 불안정상태입니다. 이번에는 ○○○○○로 결정하면서 전화통화한 분께 부탁드렸지요, 이번에는 망가지는 것 없이 이사 잘 하게 해달라고요.. 걱정말라하시더군요.
또한가지 걱정은 우리 집이 짐이 많은 편입니다. 자잘한 짐들이 많거든요.. 5톤 한대로 될 것도 같고 안될 것도 같고..
그런데 몇가지 실어지지않은 짐들은 사다리차에 싣고 옮겨주시더라구요. 그리고 이사할 집이 워낙 더럽기 그지없어서 너무 심란했습니다. 짐 올리기전에 비질을 대강 하기는 했지만 한숨밖에 안나오더라구요. 그런데 청소기와 스팀청소기를 가지고 먼저 청소하고 짐을 올리시더라구요.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했습니다. 그리고 짐들도 꼼꼼히 잘 정리해주셨구요. 특히 부엌은 제가 손댈 것 없을 정도로 말끔히 해주셨어요. 청소 끝난 후에 스팀청소기로 다시한번 말끔히 해주시구요.
덕분에 정말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이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. 팀장님, 팀원분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