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전 8시부터 이사를 시작했는데 네 분 모두 인상이 좋고 밝았습니다. 처음 집 마련해서 가는 이사길인데 이사 분위기가 좋아서 복이 저절로 굴러들어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하면 좀 과장일까요? 아침에는 젊은 분들이라 이사 경력이 많지 않은 것 아닌가 약간 걱정했는데 오히려 척척 팀웍을 맞춰 수월하게 일을 끝냈습니다. 마지막 못 하나 치는 것까지 귀찮은 내색은 커녕 서글서글하게 마치 주인인양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주위에 이사하시는 분 있다면 적극 추천하려고 일부러 명함을 받아놓았답니다. 이사업체를 잘못 만나 마음 고생한 친구들을 많이 보았거든요. 하여튼 오늘 이사는 대만족이었습니다. 저희집 이사해주신 네 분 모두 감사드려요.